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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카페: 애드커피-우래옥을 가기 위한 필수코스

을지로 평양냉면 맛집 우래옥에 가려면 웨이팅이 필수이기 때문에 근처 카페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우래옥 바로 옆에 애드커피라고 카페가 있어서 갔었는데 생각보다 인테리어도 이쁘고 음료도 맛있었다. 보니까 디저트도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우래옥 가기 전이라 뭘 먹기가 그래서 디저트는 안시켰지만 담에 먹어보고 싶다. 나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3층까지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곳이 저렇게 벽을 허물어놨다. 먼가 멋있어~ 날이 추웠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생크림이 올라간 에스프레소 콘파냐를 주문해보았다. 아메리카노도 써서 커피 못마시는 나는 생크림이 올라갔어도 너무 써서…에스프레소는 못마시겠더라. 어린이 입맛에는 아메리카노도 에스프레소도 무리 ㅋㅋㅋㅋ 두 잔 다 남편이 마심 ㅋㅋㅋㅋㅋㅋ 남편은 에스프레소 너무 맛..

내맘대로 맛집 2022.01.18

홍대 오코노미야끼: 우와-웨이팅 필수

오코노미야끼 좋아하는데 은근 맛집 찾기가 힘들다. 홍대에 유명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웨이팅 장난 아니어서 한번 갔다가 포기하고 돌아온 곳이었다. 그러다 남편하고 금욜 퇴근하고 가게 되서 1시간넘게?! 기다렸다가 드디어 먹어보게 되었다. 오래 기다리면 그냥 다른곳 갈까 했는데 어쩌다 보니 ㅋㅋㅋ 먹고싶던 의지가 강해서 그랬나 기다렸다가 들어가게 되었다. 간판이 있는것도 아니고 뭐 여기 있는건가? 싶게 생겼는데 다들 잘도 알고 온다. 저 계단으로 들어가면 식당이다. 저 문 앞에서 웨이팅 걸어놓고 근처 돌아다니며 옷구경도 하고 산책도 했다. 내부에 목욕탕스러운 타일 좌석이 있는데 여기선 철판 불쇼도 볼 수 있다던데 인기 자리는 다 차서(찼다기 보단 코로나로 좌석을 얼마 못앉아서 ㅠㅠ) 우린 그냥 벽 테이..

내맘대로 맛집 2022.01.17

오트밀 미니바이트

결혼하고 살이 많아 찌다보니 간식류는 최대한 안사려고 한다. 워낙 단걸 좋아하다보니 카페든 디저트 많이 먹고 돌아다니는데 집에까지 사다 놓으면 큰일날거 같아서 ㅋㅋㅋ 오트밀 미니바이트도 내 입맛에 너무 잘 맞았지만 안사려고 했는데 ㅋㅋㅋㅋ 이게 인간 사료로 불린다니 살이 많이 찌겠다 생각만 했는데 생각보다 칼로리가 엄청 높은건 아니라고 한다. 오트밀과 우유분말로 만든거라는데 달달 고소하니 자꾸 손이 간다. 사무실에 갖다놓구 야근할때 엄청 까먹음 ㅋㅋㅋㅋ 한개당 12칼로리쯤 한다는데 어떤 사람은 살찌는 간식이라 하고 어떤 사람은 다이어트용 간식이라 하고… 알쏭달쏭 잘 모르겠지만 내 생각엔 너무 많이 먹지 않으면 그래도 괜찮은 다이어트간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 생각하고 싶은대로 ㅋㅋㅋㅋㅋ 아무튼 내 느낌..

내돈 내산 2022.01.17

버거로 한끼식사: 미사리버거

사진첩 뒤적이다 보니 너무 맛있었던 미사리버거 사진이 눈에 띄었다. 하남 미사리버거는 감튀까지 해서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었다. 매장은 이렇게 들어가면 길쭉한 구조. 요론 계단 형식의 자리 넘 조으다. 벽에 느낌있는 네온사인 조으다. 근데 사진으로 찍으려니 안나온다. 사진.. 그거 어뜨케 찍는거야.. 난 이러케밖에 못찍는거야..?! 감튀 진짜 너무 맛있고 버거 안에 든거 다 그득그득하고 막 양상추랑 토마토 막음직스럽고 난리 난리. 버거에 100% 한우패티가 들어간다 하니 이정도면 한끼 식사로 충분한거 같다. 버거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8,500원 하는 가격이 요즘 머 수제버거 값 다들 장난 아니라 특별히 비싼것도 아닌듯 느껴진다. 종류별로 다 시킨거 같은데 뭐 시켰었나 기억은 가물 가물… 내가 너무 ..

내맘대로 맛집 2022.01.16

신세계 떡볶이: 명동, 떡볶이 맛의 신세계

일요일 늦은점심으로 우리 부부가 종종 찾는 명동 신세계떡볶이. 오늘도 먹고왔다. 먹고나서도 늘 더 먹고 싶어 아쉬운 떡볶이. 이미 떡볶이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곳이다. 올리브영 골목으로 들어가면 저 빨간 간판이 보인다. 골목 모서리에 있는 떡볶이집. 유명 곰탕집 하동관 옆이다. 내부가 좁아서 안추운 날엔 밖에서도 많이 먹는다. 메뉴는 요로케 있다. 순대, 만두, 오뎅, 떡볶이를 먹어봤는데 우리의 최애는 떡볶이에 만두, 오뎅 조합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그 조합으로 주문~ 만두를 딱 튀겨서 주시면 어마무시 뜨겁다. 그걸 빠알간 양념 묻혀 한입 바사삭 먹으면 완전 꿀맛. 일반 분식집 만두같지 않고 중국집 군만두 느낌이랄까. 오뎅국물은 또 어찌나 매콤 시원한지 너무 좋다. 떡볶이가 엄청 빨개보이지만 막 마..

비건 카페: 거북이-사당역 핫플

비건 식당 방문이 이어서 간 카페 거북이. 역시나 사당역 근처-비건 식당 남미플랜트랩 근처로, 둘이 사장님이 같은건지 그냥 인기가 좋은건지 세트같은 느낌이었다. 남미플랜트랩 갔다가 거북이 카페로 가는 코스같은-였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우리는 창가에 바테이블에 앉았는데 바테이블이 좁아서 사람들 지나다닐때 불편했다. 하지만 대화가 더 잘들려서 그 부분은 편했음. 친구는 귀리 크림라떼, 아는 귀리 밀크티를 골랐다. 사람이 많아 피해 찍다보니 내부 사진은 이렇게밖에 안나옴… 뭔가 남미플랜트랩 식당과 느낌이 비슷한듯도 하고 아닌듯도 한 인테리어. 피스타치오 머시기 케이크와 함께 주문한 우리의 음료. 얼죽아인 나는 아이스밀크티. 날씨가 추워서 친구는 뜨거운거. 요기 창가 자리가 입구쪽이라 밖에서 들어오는 사람..

내맘대로 맛집 2022.01.16

비건식당: 남미플랜트랩-사당엿 핫플

채식주의를 지향하는 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친구가 가자고 해서 맛본 비건의 맛-남미플랜트랩. 고기, 우유, 버터가 없는 곳이란다. 고기없인 밥 못먹는 난데 경험삼아 한번 가보는것도 좋겠다 싶었다. 사당역 11번출구에서 좀 걸어가면 나오는데 이 동네는 빌라, 집들 사이에 쪼그마한 카페, 베이커리등이 은근 많이 숨어있는 동네였다. 12시 오픈이라 맞춰서 갔는데 5분 늦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자리가 다찼다. 작은 식당이 아니었는데도.. 토요일 점심이라곤 해도 사람 옴총 많더라. 나보다 오분 먼저 도착한 친구가 부리나케 마지막 남은 자리를 차지했으니 다행이지, 안그랬음 다른 곳 갈뻔. 비건 식당 이름은 남미플랜트랩! 건물 입구에 보면 뭔가 그냥 빌라입구 같아서 들어가도 되나 싶게 생겼지만 들어가면 2층에 있다. ..

내맘대로 맛집 2022.01.15

가볍게 외식: 엉클스 키친

집 근처에 새로 생긴지 1-2년 정도 된?! 식당이 있다. 외관도 훌륭하고 은근 사람도 많아서 몇번 갔는데 매우 맘이 든다. 내맘대로 시흥동 맛집으로 선정해봄ㅋㅋㅋㅋ 메뉴는 요로케 있는데 우리는 밀푀유나베랑 감바스를 시켰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 밀푀유나베가 너무 만족스러웠어서 여기오면 이걸 자꾸 먹게 된다. 뜨끈한 국물에 고기랑 건져먹으면 꿀맛! 저녁에 남편이랑 퇴근하고 왔다가 사람 많아서 못간적도 있을만큼 인기도 있는거 같다. 가게 외관만큼 내부도 제법 이쁜데 사람이 많아 못찍어서 아쉽 ㅠㅠ

내맘대로 맛집 2022.01.15

홍대 밀크티: 바우-엔틱한 느낌이 압도하는, 컨셉 확실한 카페

커피는 입에도 안대지만, 밀크티는 하루에 몇잔도 마시는 나인데 검색하다 특이한 카페를 발견했다. 홍대 카페. 밀크티 이름이 독특해서 끌렸다. 무슨 맛일까~ 돔페리뇽 샴페인 밀크티, 동방미인 밀크티 등등. 카페가 크진 않은데 뭔가 엔틱한 가구&소품들로 밀도가 높았다. 사실 이런 스타일은 굉장히 취향을 타기때문에 호불호가 강하게 나뉠거라 생각한다. 솔직히 나는 매우 불호… 인데 ㅋㅋㅋ 워낙 컨셉이 확실하달까. 가보니 재미는 있었다. 보는 재미가 확실! 밀크티를 주문하고 찻잔을 골라서 드리면 씻어서 내어주신다. 혹시라도 깰까봐 엄청 조마조마함ㅋㅋㅋㅋ 요기 밀크티는 찻잎을 넣은 우유를 냉장고에 넣어 냉침한 밀크티여서 아이스가 맛있다고 한다. 난 다행히 얼죽아라서 좋았음 ㅋㅋㅋ 밀크티와 함께 간단한 쿠키가 나왔는..

내맘대로 맛집 2022.01.13

평양냉면: 우래옥-겨울에도 평냉사랑

매콤하고 새콤한,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나에게 슴슴하다는 평양냉면은 먹어볼 생각도 없었던 음식이었다. 냉면은 무조건 비냉이지! 를 외치던 나에게 꽤 오래전 어쩌다 기회가 되어 먹게 된 평냉은 그야말로 였다. 그러던 중 여기 우래옥을 처음 접하게 된 건 한창 평양냉면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하면서였다. 유명 평냉 맛집들이 미디어에 엄청 노출되면서 궁금해졌다. 그 당시 집에서 많이 멀지 않았기에 부모님과 함께 가서 맛을 좀 보자 하는 맘으로 우래옥을 찾았다. 그런데 띠용~! 여기 우래옥에서 나는 평양냉면의 신세계를 맛봤다. 다른곳처럼 심심한 맛이 나는게 아니라 감칠맛과 고기육수의 진한 시원한이랄까?! 입안을 감도는 면의 메밀향도 그렇고 초딩입맛이던 나의 미식의 세계를 넓혀줬다. 연애때 남편을 평냉의 세계로 ..

내맘대로 맛집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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