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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14

여수 산골식당: 장어구이 맛집

여수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것이 있다는데 게장과 장어라고 한다. 장어가 유명하다는건 이번에 첨 알았는데, 맛집들 검색해보니 장어샤브샤브집이 많이 나왔다. 그런데 하나같이 가격이 비싸서 부담스러웠다. 사실 나는 장어를 먹을일도 잘 없다보니 좋아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장어구이라면 그래도 좀 맛있으려나 싶어서 검색해봤다. 장어구이도 여러 맛집들이 많이 나왔는데 일단 구워져나오는 곳 보다는 숯불구이로 구워먹는 곳을 원했다. 그렇게 검색으로 찾게 된 . 간판에 이름은 라고 되어있다. 옛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차림표. 메뉴는 단촐하다. 첨엔 둘이니까 소금1인, 양념1인 이렇게 주문할까 했었다. 원래 양념맛을 좋아하는 나지만, 왠지 소금구이로 주문해야 진짜 장어맛을 느끼고 갈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남편에게도 그렇게..

내맘대로 맛집 2022.08.10

여수 하이마레: 감성카페

여수 낭만포차거리를 향해 걷다보면 오른편엔 바다, 왼편엔 온갖 가게들이 늘어서있다. 술집, 밥집, 카페, 인형뽑기 등등 저마다의 강한 개성을 뽐내는 가게들이 혼재해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곳이 있었는데 바로 하이마레라고 하는 카페다. 깔끔하게 생긴 외관에 통창이 눈에 띄었다. 여수 여행 마지막날, 뜨거운 햇빛을 피해 카페에 갔다. 카운터 옆에 통장에도 자리가 있다. 카페 내부는 엄청 넓었고 3층까지 있었다. 평일 오전시간이라 사람은 별로 없었다. 2층 계단에서 내려다본 1층인데 카운터의 맞은편이다. 우리는 3층 소파에 자리잡았는데 전면에 통창으로 바다와 하늘, 케이블카가 너무 예쁘게 보이는 자리였다. 아메리카노(5,000원)와 봉자에이드(7,000원)-한라봉+자몽-을 한잔씩 주문했다. 커피는 고급진 맛이..

내맘대로 맛집 2022.08.09

여수 갓버터도나스: 갓의 재발견

여수여행 마지막날 아침, 바다김밥을 사면서 건너편에 과 소금집 왼편 모퉁이에 있는 를 보고 여기 두군데는 꼭 가야해! 싶었다. 먼저 소금집에서 소금빵과 소금라떼를 사고 옆에 갓버터도나스로 왔다. 초록, 노랑의 쨍한 색상이 눈에 띄었다. 갓버터의 갓은 갓김치의 그 갓인데 GOD을 그려넣은 듯한 로고에 위트가 느껴졌다. 오전 9시 30분 오픈인데 알고보니 여기도 인기 맛집이라 얼렁 얼렁 가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평일 오전 11시쯤 갔는데 사람이 많거나 하진 않았다. 갓버터도나스는 돌산갓과 프랑스 고메버터로 만든 크림이 들어간 도나스다. 개당 팡매는 안하고 7개 1박스 18,000원에만 판매한다. 1개 사이즈는 주먹보다 작은 사이즈인데 워낙 맛있어서 7개 금방 먹으니까 1박스 사도 후회는 없다. 사..

내맘대로 맛집 2022.08.08

여수바다 소금집: 소금빵과 라떼맛집

여수 바다김밥집에 갔다가 그 앞에 심상치 않은 빵집을 발견했다. 처음엔 소금집이란 이름과 소금 포대기가 눈에 띄어 소금 파는 집인가? 여긴 뭐하는곳이지? 하고 호기심에 쳐다봤다. 이른 아침(8시)이어서 오픈은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한정판매 소금빵, 당일 준비 물량 소진시 마감이라 써있는 문구를 보니 빵맛집인가?! 싶었다. 평일 11시 오픈이라길래 우리 숙소 체크아웃 하고 여길 들러보기로 했다. 11시에 오니 안에 몇몇 사람들이 있었다. 가게 안은 굉장히 심플 ㅎㅎㅎ 포장만 가능하다. 종류는 오리지널 소금빵(3,200원)과 갓소금빵(3,500원), 돌산갓 잠봉뵈르(5,300원)이 있다. 제일 기본인거 같아 오리지널 소금빵과 바다소금라떼(6,000원) 하나씩 주문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도 있는듯 하다. 바다..

내맘대로 맛집 2022.08.07

여수 낭만밤바다크루즈: 이사부크루즈

여수여행하면 해상 케이블카와 함께 크루즈여행도 가장 많이 가는 코스인거 같다. 나도 크루즈를 예약했다. 네이버예약으로 낭만밤바다크루즈(1인 18,900원)를 예약했다. 우리가 간 날짜는 7월 21일 목요일이었는데 그 날짜에는 불꽃크루즈 상품이 없고 낭만밤바다크루즈만 가능했다. 불꽃크루즈는 주말만 가능했는데, 성수기에는 평일 저녁에도 가능하다고 한다. 정확한 가능 날짜는 그때 그때 알아봐야 할듯. 낭만크루즈와 불꽃크루즈의 차이는 밤하늘 화려한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이다. 내가 알기론 배가 도는 코스나 시간은 비슷하고 불꽃의 유무만 다른거 같다. 아무튼 불꽃크루즈가 그렇게 이쁘다는데 그걸 못보는건 조금 아쉽긴 했다. 저녁 7시 30분이었나? 늦은 시간이어서 여유있게 선착장으로 갔다. 여수 크..

내돈 내산 2022.08.06

여수 바다김밥: 갓참치김밥 갓벽!

여수여행중 아침밥으로 뭐 맛있는거 없나 찾아보니 유명 김밥집이 나왔다. 바로 바다 김밥! 게스트하우스에서 토스트와 시리얼 조식을 제공해주시긴 했지만 여수에서만 먹을만한 뭔가가 없을까 싶었다. 그런데 아침 일찍 오픈하는 식당이 많지 않았고 특별한 메뉴는 더더욱 찾기 어려웠다. 검색 중 발견한 갓참치김밥은 여수의 특색이 가득한거 같아 너무 먹고싶었다. 마침 오전 8시 오픈이라니 아침형 인간인 우리에게 딱이었다. 바다김밥은 여수 이순신광장에 있는 여수당, 딸기모찌 등 맛집들이 모여있는곳에서 멀지 않았다. 우리 숙소에서도 걸어서 10분정도? 아침일찍 다녀오기도 좋았다. 골목에 들어서면 보이는 바다김밥. 야채, 계란, 갓김치 등 여러 맛의 김밥이 있는데 제일 인기 많은게 갓참치와 계란김밥인거 같아 우리도 그렇게 ..

내맘대로 맛집 2022.08.05

여수 딸기모찌: 모찌의 신세계

여수여행 가서 여수당과 딸기모찌집에 줄 늘어선걸 자주 봐서 여긴 꼭 가야겠다 싶었다. 일정이 끝나고 저녁 9시쯤? 들렀는데 밤이되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여기는 밤 11시 반까지 한다. 택배도 있고, 세트로도 판매한다. 세트로 구입하면 귀여운 고양이 보냉백을 주는거 같은데 실제로 저걸 다들 들고다니더라는. 우리는 기본인 팥앙금(3,500원), 녹차앙금(4,000원), 크림치즈(4,500원)를 2개씩 샀다. 녹차맛은 은은한 녹차향이 좋았고 기본 팥앙금은 뭐 너무 맛있었고 특히 크림치즈는 완전 예술이었다. 부드러운 모찌 안에 달콤한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내 최애가 되었다. 결국 다음날 크림치즈와 팥앙금을 또 사먹었다. 모찌부분이 세상 부드러워 쫄깃보다는 몽실몽실한 느낌이랄까. 특히 밤에 냉장고에 하..

내맘대로 맛집 2022.08.04

여수 낭만포차거리: 낭만값 지불

여수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게 바로 낭만포차거리였다. 남편이 맛난 음식에 술한잔 하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평소에는 잘 안먹는 메뉴에 대한 궁금증이 커서 기대가 됐기 때문이다. 포차거리 포차들이 저녁 6시에 오픈한다그래서 우리 속소에서 천천히 걸어갔다. 20분?! 30분정도?! 걸렸는데 더운 날씨때문에 힘들긴 했다. 평소 걷는걸 좋아해 풍경 감상하고 구경하며 걷기는 좋았다. 포차들이 쫙 널려있고 점점 어두워지면서 분위기가 아주 그냥 캬~ 어느 포차든 메뉴 가격이 다 비슷비슷해서 딱히 어딜 가야겠다 생각 없이 그냥 이름이 괜찮다싶은 곳을 골라 들어갔다. 우리가 자리잡은 곳은 낭만 선샤인. 원래 계획은 돌문어 해물삼합을 먹으려고 했지만 낙지호롱이나 딱새우회도 너무 먹어보고 싶었어서 돌문어를 포기했다. 다 시키자니..

내돈 내산 2022.08.03

여수당: 여수여행 필수

여수 먹거리를 검색해보면 게장만큼이나 자주 보이는게 바로 여수당이다. 여기 쑥아이스크림이 그렇게 맛있다는데 쑥을 안좋아하는 나는 읭? 스러웠다. 블로그 글들 보면 나 쑥 안좋아하는데 여기 쑥아이스크림은 맛있어요 하고 써있어서 호기심이 생겼다. 여수 여행 와서 지나다니다 보면 한낮 땡볕에 여수당에 늘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었다. 우리는 다행히 저녁 7시쯤? 들렀는데 줄이 없이 바로 살 수 있었다. 따로 안에서 먹을 공간은 없는거 같고 옆 광장에 앉아서 먹기 좋게 되어있다. 하지만 낮에는 그늘없는 광장자리는 너무 덥긴 할듯. 우리는 이곳에서 모두들 주문한다는대로 쑥아이스크림(3,500원), 옥수수아이스크림(3,500원), 바게트버거(5,000원)를 사먹었다. 바게트버거+아메리카노 세트(7,500원)나 바게..

내맘대로 맛집 2022.08.02

그림정원 게스트하우스: 여수 게스트하우스 추천

여수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차비도 제법 들고 2박 숙소비가 부담이라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다 왔다. 깔끔하고, 조식도 나오고, 저렴한편이라 숙소비가 부담스러울때는 최고인거 같다. 우리 부부는 낭만포차거리나 여수당, 여수딸기모찌 등등 먹거리를 즐길 생각이라 가까운 위치에 숙소를 잡게 되었다. 먹거리들이 다 이순신광장 근처에 있어서 거기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그림정원게스트하우스를 선택했다. 여수EXPO역에서 찾아갈때, 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가거나 맛집들을 찾아갈때 버스로 20분~40정도면 다 갈 수 있어서 위치가 참 좋았다. 우리는 여수게장골목에 자주 가서 식사를 했는데 여기도 우리 숙소에서 버스로 20분 정도면 갈수 있다. 외관도 이쁘고, 사장님의 인테리어 컨셉이 있는 정감있는 내부였다. 사장님이 친절하시기..

내맘대로 여행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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