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전포 이쪽에는 술집이나 아기자기한 소품샵, 카페들이 엄청 많다. 거리를 구경하며 지나다니다가 눈에 띄는 카페가 있어 호기심에 들러봤다. 이름은 빈티지 38. 엄청 크고, 입구에 흰색 캠핑카? 같은 저기도 카페 자리이다. 장식용인가 했는데 지나가다 보니 창문으로 카페 손님이 앉아있는게 보여 놀랬다. 몇층까지 있는지 올라가보진 않았는데 3층? 4층? 정도 되는거 같았다. 내부가 넓고 어둡다 ㅋㅋㅋ 맛있어보이는 디저트들. 뷔페마냥 저 접시에 원하는 걸 담아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된다. 카운터 뒤와 옆쪽으로 조리공간인거 같은데 커피 종류도 많고 칵테일, 하이볼 등도 있다. 내부에 온갖 빈티지 물건들-아마도 사장님이 모으셨을-이 엄청 많았다. 벽에는 빔으로 영상도 쏘고 독특한 분위기였다. 빈티지 물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