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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여행 11

2023년 1월 부산여행: 빈티지 38(빈티지 카페)

부산 서면, 전포 이쪽에는 술집이나 아기자기한 소품샵, 카페들이 엄청 많다. 거리를 구경하며 지나다니다가 눈에 띄는 카페가 있어 호기심에 들러봤다. 이름은 빈티지 38. 엄청 크고, 입구에 흰색 캠핑카? 같은 저기도 카페 자리이다. 장식용인가 했는데 지나가다 보니 창문으로 카페 손님이 앉아있는게 보여 놀랬다. 몇층까지 있는지 올라가보진 않았는데 3층? 4층? 정도 되는거 같았다. 내부가 넓고 어둡다 ㅋㅋㅋ 맛있어보이는 디저트들. 뷔페마냥 저 접시에 원하는 걸 담아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된다. 카운터 뒤와 옆쪽으로 조리공간인거 같은데 커피 종류도 많고 칵테일, 하이볼 등도 있다. 내부에 온갖 빈티지 물건들-아마도 사장님이 모으셨을-이 엄청 많았다. 벽에는 빔으로 영상도 쏘고 독특한 분위기였다. 빈티지 물건들..

내맘대로 여행 2023.02.01

2023년 1월 부산여행: 국제시장 비빔당면과 꼬마김밥

부산하면 국제시장! 씨앗호떡이나 비빔당면 좀 먹어줘야지. 남편은 한번도 안먹어봤다고 해서 먹을겸 와봤다. 작년에 언니랑 와서 가게에 가서 먹어봐서 이번에도 그러려고 찾아가는 도중에 시장 안에서 할머님들이 비빔당면 팔고계셨다. 몇몇 사람들이 앉아서 먹길래 우리도 여기서 먹기로 했다. 길에서 파는거니 뭐 위생 이런건 흐린눈으로 보기... 그런거 신경쓰면 시장바닥에서 뭐 먹을 생각을 말아야겠지... 뭐 여기서 특별히 거슬리게 비위생적이라고 느껴질만한 부분들은 없긴했다. 담겨져 있는 당면과 채소에 빨간 양념과 어묵 하나를 넣어서 주셨다. 충무김밥 느낌의 꼬마김밥도 먹음직스러워 보여 하나 주문했다. 꼬마김밥은 김치, 깍두기, 빨간양념 오뎅볶음이 나와 같이 먹도록 되어있었다. 비빔당면은 당근, 단무지, 채소 등이 ..

내맘대로 여행 2023.01.28

그림정원 게스트하우스: 여수 게스트하우스 추천

여수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차비도 제법 들고 2박 숙소비가 부담이라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다 왔다. 깔끔하고, 조식도 나오고, 저렴한편이라 숙소비가 부담스러울때는 최고인거 같다. 우리 부부는 낭만포차거리나 여수당, 여수딸기모찌 등등 먹거리를 즐길 생각이라 가까운 위치에 숙소를 잡게 되었다. 먹거리들이 다 이순신광장 근처에 있어서 거기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그림정원게스트하우스를 선택했다. 여수EXPO역에서 찾아갈때, 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가거나 맛집들을 찾아갈때 버스로 20분~40정도면 다 갈 수 있어서 위치가 참 좋았다. 우리는 여수게장골목에 자주 가서 식사를 했는데 여기도 우리 숙소에서 버스로 20분 정도면 갈수 있다. 외관도 이쁘고, 사장님의 인테리어 컨셉이 있는 정감있는 내부였다. 사장님이 친절하시기..

내맘대로 여행 2022.08.01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여행하면 먹거리 다음으로 뭘 할까에 빠지지 않는게 케이블카가 아닐까 싶다. 남산 근처에 10년을 살았어서 케이블카에 큰 로망은 없었지만 남산과 여수는 다르니까! 나는 네이버에서 예약을 미리 하고 갔다. 그나마 이게 조금 할인 받을 수 있을거 같기도 했고 네이버페이로 포인트적립을 하기 위해서 이게 이득이라서. 근데 당일 사용은 불가라 하루라도 전날 미리 예약하고 가야한다. 금액은 크게 일반캐빈과 크리스탈에 따라 다르다. 그 안에서 대인, 소인에 따라, 왕복 편도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일반캐빈은 바닥이 막혀있고 크리스탈은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더 비싸다. 나는 겁 많은 쫄보라 당연히 일반캐빈 왕복(14,000원)으로 2인 결제했다. 뚜벅이인 우리는 버스타고 땡볕에서 제법 걸어서 케이블카 타는 ..

내맘대로 여행 2022.07.31

여수여행_셋째날

여수여행 셋째날 아침도 역시나 바다김밥! 2022.08.05 - [내맘대로 맛집] - 여수 바다김밥: 갓참치김밥 갓벽! 어제 아침으로 먹은게 너무 맛있어서 오늘도 아침부터 다녀왔다. 8시 오픈, 우리는 7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우리가 4번째 손님이었다. 김밥은 아직 준비중이셔서 8시 넘어서야 픽업해 올 수 있었다. 오늘은 아귀채김밥과 갓참치김밥. 아귀채김밥은 궁금했는데 오징어채랑 똑같은 맛이었다. 역시 원픽은 갓참치김밥! 다음에 또 먹을 기회가 온다면 둘이서 갓참치김밥으로 2인분 사먹자고 했다. 편의점에서 컵라면도 하나 사와서 같이 먹으니 꿀맛이었다. 역시 김밥엔 라면. 김밥집 앞에 여수바다 소금집이라고 소금빵집이 뭔가 핫해보였다. 11시 오픈이었는데 인기 맛집인듯해 보여 숙소에서 김밥 먹고 쉬다가 11..

내맘대로 여행 2022.07.25

여수여행_둘째날

여수여행 둘째날 아침으로 유명한 바다김밥을 포장해왔다. 아침 8시 오픈인데 숙소에서 십분정도 거리라 아침 산책겸 걸어갔다. 2022.08.05 - [내맘대로 맛집] - 여수 바다김밥: 갓참치김밥 갓벽! 베스트라는 계란김밥(4,000원), 갓참치김밥(4,000원)을 하나씩 샀다. 꼬마김밥 5개가 1인분으로 간단히 먹기 좋다. 우리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조식으로 빵이랑 주스가 다 준비되어 있어서 함께 먹었다. 양 많은 사람들은 2명이 김밥 3인분으로 먹어도 괜찮을듯. 계란김밥은 부드럽고 달콤한맛도 살짝 있어 맛있었고 갓참치김밥은 갓김치랑 마요참치의 조화라 말해 모해. 아침을 먹고 우리는 웅천친수공원으로 이동했다. 바로 패들보드, 스쿠버다이빙 체험을 하기 위해서다. 여수시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여수해양레저스포츠 체..

내맘대로 여행 2022.07.24

여수여행_첫째날

KTX를 타고 3시간 20분만에 여수에 왔다. 전라도, 여수를 처음 와봤는데 오전에 출발해 어느새 점심먹을 시간이 다 되어서 역에서 바로 게장을 먹으러 갔다. 내가 선택한 게장 맛집은 . 여수EXPO역에서 30분정도 버스를 타고 봉산돌게장골목역에서 내렸다. 30분 버스 타고 오는 도중에 테이블링 어플을 이용해 원격줄서기를 해놨다. 이번에 첨 원격줄서기를 해봤는데 보증금 3천원을 냈다가 식당 방문 후 돌려주는 시스템이었다. 자세한건 다음 포스팅에서.. 아무튼 여긴 테이블링 어플로 예약은 안되는 곳이라 원격줄서기가 제 몫을 톡톡히 했다. 2022.07.26 - [내맘대로 맛집] - 여수 게장맛집 테이블링 어플로 예약하기 우리가 도착했을땐 8팀 정도 남아있었고 안에 들어가서 대기 할 수 있게 자리도 넉넉했다...

내맘대로 여행 2022.07.21

2박 3일 부산여행(자매여행)_셋째날

부산여행 셋째날은 체크아웃하고 점심먹고 집으로 가는 간단코스였다. 부산에 왔으면 밀면을 먹어야지! 밀면집 검색하다가 육전밀면이 있다길래 부산역 근처의 육전밀면으로 향했다. 메뉴에 육전도 있어서 비빔밀면 두개와 육전 하나를 시켜 같이 먹었다. 비빔밀면 위에 고명처럼 자른 육전이 올라간다. 육전은 바로 구워서 주는게 아닌거 같아 맛은 그냥 그랬다 ㅠㅠ 기대했었는데… 밀면먹고 근처 카페에 가서 서울가는 비행기 시간까지 여유있게 쉬기로 했다. 한국적인 인테리어가 인상깊은 온지라는 카페였다. 2022.07.02 - [내맘대로 맛집] - 부산역 카페 온지 부산역 근처에 삼진어묵도 가려고 했는데 삼진어묵 위층에 있는 카페여서 쉬다가 어묵사러 가기로 했다. 내부가 넓어 자리도 많고 이뻐서 사진찍기 좋은 카페였다. 밀크..

내맘대로 여행 2022.07.01

2박 3일 부산여행(자매여행)_둘째날

부산여행 둘째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우리에게 맛나게 먹을 수 있는게 서브웨이 뿐이었다. 광안리 해변가에 있는 서브웨이는 8시 반? 9시쯤? 오픈이라 일찍 가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샌드위치를 먹고 산책겸 광안리 해변에서 사진도 찍었다. 오전에 인피니티풀에서 오전수영 한번 해주니 이곳이 곧천국. 아침엔 날이 좀 흐리긴 했지만 비가 안온게 어디냐 싶었다. 인피니티 풀은 따뜻한 온수라 물놀이를 즐기긴 너무 좋았다. 수영 후에 국제시장에 구경을 갔다. 부산 하면 씨앗호떡! 역시 너무 맛있었다. 사실 시장은 명동, 남대문 같은 느낌이라 특별한건 없었다. 국제시장에 유명하다는 이가네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사람이 많이 몰려있는 곳이었는데 실내에서 조그만 공간에 서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고 밖에도 서서 먹을 수 ..

내맘대로 여행 2022.06.28

2박 3일 부산여행(자매여행)_첫째날

내가 결혼하기 몇달 전, 언니는 집 근처 원룸으로 독립을 했고, 나는 어느새 결혼 3년차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자매가 함께 여행을 갈 일이 없었던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우리 언제 둘이 여행 한번 가자~" 언니한테 이야기했더니 어느날, 언니가 둘이 여행을 가자고 했다. 백수인 나와 비교적 휴가를 내기 쉬운 언니의 부산 여행은 그렇게 결성되었다. 제주도까지는 좀 부담스럽고 부산이 좋을거 같아 숙소 예약하고 동선 짜고 기차까지 예약완료! KTX 잘 탈일이 없어서 별 생각 없었는데 이렇게 비쌌나? 생각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래걸리네? 혹시나 해서 김포공항에서 부산가는 비행기표를 검색해보니 오히려 더 싸고 금방도착하길래 기차표를 취소하고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제주도 말고 국내에 비행기 타고 가보긴 처..

내맘대로 여행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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