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마지막날 아침, 바다김밥을 사면서 건너편에 과 소금집 왼편 모퉁이에 있는 를 보고 여기 두군데는 꼭 가야해! 싶었다. 먼저 소금집에서 소금빵과 소금라떼를 사고 옆에 갓버터도나스로 왔다. 초록, 노랑의 쨍한 색상이 눈에 띄었다. 갓버터의 갓은 갓김치의 그 갓인데 GOD을 그려넣은 듯한 로고에 위트가 느껴졌다. 오전 9시 30분 오픈인데 알고보니 여기도 인기 맛집이라 얼렁 얼렁 가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평일 오전 11시쯤 갔는데 사람이 많거나 하진 않았다. 갓버터도나스는 돌산갓과 프랑스 고메버터로 만든 크림이 들어간 도나스다. 개당 팡매는 안하고 7개 1박스 18,000원에만 판매한다. 1개 사이즈는 주먹보다 작은 사이즈인데 워낙 맛있어서 7개 금방 먹으니까 1박스 사도 후회는 없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