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에 진심인 편

신세계 떡볶이: 명동, 떡볶이 맛의 신세계

kiara4 2022. 1. 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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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늦은점심으로 우리 부부가 종종 찾는 명동 신세계떡볶이.
오늘도 먹고왔다. 먹고나서도 늘 더 먹고 싶어 아쉬운 떡볶이.
이미 떡볶이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곳이다.

올리브영 골목으로 들어가면 저 빨간 간판이 보인다.


떡볶이만큼이나 빨간 외관

골목 모서리에 있는 떡볶이집. 유명 곰탕집 하동관 옆이다. 내부가 좁아서 안추운 날엔 밖에서도 많이 먹는다.


메뉴는 요로케 있다. 순대, 만두, 오뎅, 떡볶이를 먹어봤는데 우리의 최애는 떡볶이에 만두, 오뎅 조합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그 조합으로 주문~

만두1(5개), 떡볶이 1, 오뎅 1 주문.

만두는 무조건 양념과 함께.
속이 알찬 매우 뜨겁고 바삭한 만두

만두를 딱 튀겨서 주시면 어마무시 뜨겁다. 그걸 빠알간 양념 묻혀 한입 바사삭 먹으면 완전 꿀맛.
일반 분식집 만두같지 않고 중국집 군만두 느낌이랄까.

오뎅국물은 또 어찌나 매콤 시원한지 너무 좋다.

떡볶이가 엄청 빨개보이지만 막 마니 매운건 아니고 양념이 일반 떡볶이 느낌과는 다른맛이다. 마늘도 마니 들어간 느낌이고 누군가는 낙지볶음 양념같다고도 한다. 아무튼 맛있음.

우리 부부는 쌀떡볶이는 먹지도 않는 밀떡파인데 여기는 쌀떡이어도 너무 맛있다. 떡이 쫀득하니 입에 착착 감긴다. 예전에 집에 사가지고 갔다가 식은 후에 먹은 적 있는데 식어도 너무 맛있는 떡볶이다.

다먹고 나올때의 흔적

안으로 들어가면 길쭉하게 생겨서 양 옆이 바형태로 자리가 있다. 좁아서 다른 사람과 등이 닿을것만 같은 그런 느낌?!
그 느낌이 또 떡볶이 먹는 느낌이지.

전에 순대도 먹어봤는데 순대는 평범 평범했고 담엔 튀김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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