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맛집

명륜진사갈비: 가성비있게 갈비 실컷먹기

kiara4 2022. 8. 28. 10:46
728x90
반응형


몇년 전, 한 번 가본 명륜진사갈비가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몇주 전 다녀온 이태원 코파카바나그릴 이후로 고기를 못먹었던거 같아, 고기 매니아인 우리 부부는 동네 명륜진사갈비(시흥사거리점)에 고기보충하러 다녀왔다.


이곳의 장점! 비싸지 않은 가격에 무한리필이라는것~ 둘이서 33,000원이었다.


이용시간은 평일과 주말에 차이가 있다. 우린 토욜 점심이후에 갔다. 무한리필집인 만큼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욕심부리지 않기!


기본으로 양파와 상추, 마늘을 고기와 함께 내주신다. 처음 내주시는 고기는 목전지, 등갈비(프렌치렉), 갈비를 섞어주신다고 써있다.
그래서 첫판부터 양이 많다.


무한리필 바에는 상추, 콘샐러드, 마늘, 양파, 파 등 각종 채소와 떡, 참기름 등이 있어 마음껏 갖다먹으면 된다.


콘샐러드 많이! 떡은 두개만.


탄산음료도 무한리필에 포함되어 있는데 밥까지 맘대로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고기 먹을때 밥 필수인 남편은 밥도 한공기 야무지게 먹었다.


테이블에는 고기 찍어먹을 매콤 소스와 파절이, 양파에 뿌리는 소스도 있다.


처음 고기를 다 먹고 불판도 갈아 달라고 하고 고기도 더 달라고 요청했다. 고기는 사실 어떤
부위가 어떤맛인지 몰라서 그냥 등갈비(프렌치렉)으로 했다.


요게 등갈비(프렌치렉)이었다. 뼈가 붙어있긴 해도 양이 엄청났다.


펼쳐 구우니 이정도 되는거 두개 반정도였다. 나는 요 등갈비(프렌치렉)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남편은 뼈가 있어 굽기 귀찮았다고 했다.
난 뭐 열씨미 집어먹기만 해서 몰랐지만…


그 다음에는 갈비를 요청드렸다. 역시나 불판도 갈았다. 종업원 분이 뼈 있는거로 드려요?라고 하시길래 없는걸로 달라고 했다. 뼈가 싫은 남편을 위해~


세번째 판인 갈비도 양이 많았다. 이정도 먹으니 너무 너무 배불렀다. 탄산음료로 간신히 입을 헹궈주며 갈비를 먹었다. 갈비는 더 쫄깃했는데 내 입엔 부드러운 등갈비(프렌치렉)이 더 맛있었다. 남편른 쫄깃해서 씹는 맛이 좋아 갈비가 더 맛있다고 했다.

냉면이나 된장같은 식사는 따로 돈을 추가해서 먹어야 했는데 이미 그들이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우리는 세번째 판 갈비까지 먹고 나왔다.
너무 배부르게 먹고 만족감이 높았다. 고기를 이렇게 실컷먹고 이 가격이면 가성비가 괜찮다고 느꼈다. 고기가 먹고 싶을때 한번씩 가줘야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