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바스버거 진짜 괜찮다고 먹어보라고 해서 검색해보니 구디역 근처에 체인점이 있었다. 주말에 먹으러 가보니 왜 그렇게 먹어보라고 했는지 알거 같았다.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집에서 멀진 않았지만 집과 더 가까운곳-걸어서 갈만한 거리-에 있었다면 정말 자주 오겠구나 싶었다.
노란 글씨로 써있는 간판이 이쁘다. 문 앞에는 메뉴판이 적혀있다.
바스버거는 여러 종류의 맥주를 같이 팔아서 맥주&버거를 함께 먹기 좋다.
바스버거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거! 감자칩을 무한으로 갖다 먹을 수 있다. 거기에 각종 소스도 함께. 마요네즈, 케찹, 타바스코 등.
일반 버거집의 감튀가 아니라 얇고 바삭바삭한 칩이라 훨씬 맛있다.
갓 튀긴 따끈한 칩은 아니었지만 정말 너무 바삭해서 거짓말 쫌 보태 이가 부서질뻔ㅋㅋㅋㅋㅋ
케찹에 찍어 먹으니 너무 너무 맛있었다.
버거 종류도 많고 과카몰리 같은 소스도 있어 감자칩과 함께 먹어도 너무 좋을거 같다.
너무 맛있어 두번정도 리필해 먹은 감자칩. 제임스감이라고 이름도 따로 있음

안에 자리는 많지는 않고 이런 테이블이 6~7개 정도 있었던거 같다. 분위기은 가벼운 펍같은? 맥주 즐기기 좋은 그런 분위기.
우리는 콜라(2,000원)와 밀쉐(5,000원), 버거는 바스버거 싱글/더블 이렇게 두 가지를 주문했다.
더블은 패티와 치즈가 하나씩 더 있는데 간단한 구성이지만 알찬 버거였다. 안에 든 야채도 싱싱해 보이고 쉑쉑버거가 생각나는 깔끔함이 있다. 하지만 가격이 더 착하고 감자칩도 있으니 둘 중 택하라면 난 당연히 바스버거다.
금요일 퇴근길 들러서 맥주한잔과 함께하면 딱 좋을 바스버거 완전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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