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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맛집 126

입하(立夏): 동네카페 추천

집 근처에 생긴지 오래지 않은 카페가 있다. 그 전에 떡집이 있었는데 없어지고 카페가 생겼다. 그걸 보며 지나다녔어서 카페가 생기자 종종 이용하게 되었다. 남편은 아침 일찍 출근할때 한잔 간단히 마시고 가곤 한다. 동네 카페다 보니 안이 넓지는 않고 창가에 바 자리에 의자 4개가 있다. 안에는 테이블 3개가 있다. 날씨 좋을땐 밖의 자리에 앉아도 괜찮을듯. 내부 한켠엔 콜드브루를 내리는 도구? 장비? 가 있다. 어떨땐 비어 있지만 전에 커피를 내리는걸 본 적이 있어서 콜드브루 마셔보고 싶네라는 생각을 해봄. 음료는 다양하게 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밀크티(4,300원)도 맛이 괜찮았음. 이날은 입하라떼(4,300원)와 더치하이볼라떼(5,800원)를 주문. 입하라떼-커피는 안마시는 밀크티 덕후인 내가 밀..

내맘대로 맛집 2022.09.15

망원동 티라미수: 금천시흥점

옛날에 망원동가서 먹고 했던 망원동 티라미수가 우리 동네에 있었다. 지금은 여기 저기 지점이 옴총 많긴 하던데.. 이동네까지 들어왔다니 ㅎㅎ 깔끔한 티라미수 간판이 길가에 위치해있다. 내부는 작은 자리들이 여럿 있고 작지는 않은듯. 인테리어도 나름 분위기 있다. 테이블이나 의자가 우리 부부 스타일이라 좋았다. 저런 테이블 집에 두고 싶은데 막상 집에선 불편하려나?! 망원홍차(5,500원)를 마시려고 들어갔는데 망티라떼(4,800원)가 땡겨서 그걸로 주문했다. 남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2,800원)로 주문. 이미 실컷 점심을 먹고 와서 음료만 마셨다. 망티라떼는 생긴것도 티라미수 비슷했는데 맛도 완전 티라미수맛! 달달하니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도 밀크티 대신 망티라떼 주문할듯 ㅋㅋㅋㅋ 티라미수 종류도 많은..

내맘대로 맛집 2022.09.14

탐나 종합 어시장: 서울에서 즐기는 회

집 근처에 지나다닐때마다 사람이 바글바글한 횟집이 있다. 회를 좋아하지만 초밥집 아니면 바닷가 놀러가서나 먹을까 말까였고 서울에서 먹을일은 잘 없었다. 그러다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어제, 회가 너무 먹고싶어 남편과 둘이 가봤다. 점심 1시가 좀 안된 시간에 갔는데 아줌마 아저씨들이 정말 바글바글했다. 우리가 간 곳은 시흥사거리본점이었는데 멀지 않은 곳-금천구청역 앞에도 있다. 거기도 지나다니면서 보면 아저씨들이 많던데 여긴 아줌마 아저씨들의 성지인걸까? 우리는 시장쪽 입구로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반대쪽 입구가 도로가에 큰 입구였다. 여기가 정문이었나봄. 입구쪽에 이렇게 음식 모형이 있어서 주문할때 참고해도 좋았을거 같은데...우린 다 먹고 나오면서 봤네. 원산지 표시 잘 되어 있고요~ 안쪽이 엄청 깊게 ..

내맘대로 맛집 2022.09.13

포레스트: 파주 카페

파주에 가족들과 식사하러 갔다가 들른 카페 포레스트. 우리가 갔을때 사람이 많지 않아 넓고 좋았다. 이날 날씨도 너무 좋아서 통창의 이점을 만끽했다. 우리는 솔티드슈페너(6,0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4,800원), 카페라떼(5,500원)을 주문했다. 음료 메뉴는 종류가 많았고, 마카롱이나 빵 같은 디저트류가 있었는데 내가 간 이 때는 별로 없었던건지 많이 나간건지 비어있었다. 내부에 들어서면 밝은 벽돌로 된 실내가 보이는데 이렇게 나름 포토존도 있었다. 사람이 많다기에 위층으로 올라가지 않고 안쪽의 통창으로 된 둥근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맑은 날씨에 통창으로 햇빛을 느끼기 좋았고 1층엔 사람도 별로 없어서 너무 여유있고 좋았다. 내가 마셨던 솔티드슈페너는 크림이 달달하면서 소금이 적절해서 좋았다. ..

내맘대로 맛집 2022.09.11

땀땀: 강남역 쌀국수

예전부터 가끔 가던 강남역 쌀국수집 땀땀에 간만에 갔다. 몇달 전, 주말에 갔다가 웨이팅 너무 빡쎄서 포기했던 기억에 이번엔 꼭 먹고 말리라 하고 갔는데 의외로 웨이팅이 없이 바로 들어갔다. 금요일 저녁 5시가 좀 안된 시간이었다.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좀 걸으면 된다. 이국적인 느낌의 땀땀이 보인다. 입구의 전구 장식이 매우 덥다. 역시 이열치열~ 9월 초는 아직 덥다. 해 떨어지기 전엔 햇빛이 뜨거웠다. 들어가면 정면으로 카운터가 보인다. 매운 소곱창쌀국수가 이곳의 시그니처~~ 이거 먹으러 여기 온다. 간만에 왔드니 자리마다 최신식 주문스타일로 바뀌어 있었다. 오 좋은데?! 최신식으로 바뀌면서 매운 단계도 많아졌다. 전엔 그냥 맑은 국물과 매운거 두 가지였는데맑은 국물과-단계가 0부터 3까지 매운-..

내맘대로 맛집 2022.09.09

딤딤섬: 롯데월드몰 딤섬집

예전에 홍콩에 놀러갔을때 딤섬은 실컷 먹고 온거 같다. 그때 갔던 팀호완은 서울 와서도 몇번을 방문했었고(2022.01.23 - [내맘대로 맛집] - 용산역 아이파크몰 맛집: 팀호완-홍콩의 맛), 딤딤섬은 서울에선 이번에 첨 가봤다. 롯데월드몰 지하에 있었는데 친구도 다녀온 적 있는 홍콩 여행의 반가움으로 여길 매우 가고싶어했다. 전에 한번, 평일 오후 1시쯤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한적 있는데 오늘은 꼭 먹어보자 했다. 토요일 오후 3시 20분에 도착하자마자 폰번호 입력해서 웨이팅부터 걸었다. 그런데 세상에! 내 앞 웨이팅 51팀-대기 예상시간 83분이라고 떴다. 일단 기다리기로 하고 쇼핑몰을 돌며 시간을 보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갔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오고 들어가 앉으니 4시 30분쯤이었다. ..

내맘대로 맛집 2022.09.04

컨큐어: 한남동 카페

8월의 무지하게 더운 어느날, 한남동에 갔다가 더위를 참지 못하고 피신하듯 들어간 카페 컨큐어. 깔끔하게 이쁘게 생긴 카페였다. 들어가면 출입문 건너편에 카운터가 있다. 아기자기 이쁘게 꾸며져 있어 맘에 들었는데 겉에서 보는것보다 안쪽 공간이 넓었다. 저 붉은 벽 뒤쪽으로 쭉 들어가면 공간이 넓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찍지는 못했다. 벽돌 벽이 부숴진 모습이 멋스럽게 남아있는 공간이었다. 검색해보니 컨큐어는 원래 용인 카페거리에 있던 조향브랜드 본점을 한남으로 옮겨오면서 카페로 재탄생했다고 한다. 그래서 매장에 시향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디퓨저나 향수가 많이 진열되 있다. 남편은 시그니처 아이스티(7,000원) 레몬을, 나는 밀크티(7,000원)를 주문했다. 아이스티는 얼그레이 티와 레몬시럽을 주고 얼..

내맘대로 맛집 2022.09.03

여수 갓버터도나스를 서울에서도 맛보다니!

여름 휴가를 여수로 다녀오고 나서 여러 먹거리들을 그리워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여수 갓이 들어강 갓버터도나스! 2022.08.08 - [내맘대로 맛집] - 여수 갓버터도나스: 갓의 재발견 정말 맛있었는데.. 또 먹고 싶다.. 하던 중 친구를 만나러 잠실 롯데월드몰에 갔는데 우연히 딱! 만났다. 갓버터도나스! 마이셸이라는 아기자기한 소품을 파는 곳에 곁다리로(?) 도나스집이 딸려 있었다. 팝업 스토어인가?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구매 들어갔다. 갓버터맛 한 종류만 파는 여수와 다르게 다섯가지나 종류가 더 있었다. 그리고 여수에선 무조건 7개 세트로만 팔았는데 여긴 단품도 판매를 했다. 나는 7개 세트(21,000원)를 샀지만 ㅋㅋㅋㅋㅋ 갓버터 2개, 인절미 2개, 옥수수 1개, 흑임자 1개..

내맘대로 맛집 2022.09.01

명륜진사갈비: 가성비있게 갈비 실컷먹기

몇년 전, 한 번 가본 명륜진사갈비가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몇주 전 다녀온 이태원 코파카바나그릴 이후로 고기를 못먹었던거 같아, 고기 매니아인 우리 부부는 동네 명륜진사갈비(시흥사거리점)에 고기보충하러 다녀왔다. 이곳의 장점! 비싸지 않은 가격에 무한리필이라는것~ 둘이서 33,000원이었다. 이용시간은 평일과 주말에 차이가 있다. 우린 토욜 점심이후에 갔다. 무한리필집인 만큼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욕심부리지 않기! 기본으로 양파와 상추, 마늘을 고기와 함께 내주신다. 처음 내주시는 고기는 목전지, 등갈비(프렌치렉), 갈비를 섞어주신다고 써있다. 그래서 첫판부터 양이 많다. 무한리필 바에는 상추, 콘샐러드, 마늘, 양파, 파 등 각종 채소와 떡, 참기름 등이 있어 마음껏 갖다먹으면 된다. 콘샐..

내맘대로 맛집 2022.08.28

바스버거: 감자칩 무한리필 수제버거

친구가 바스버거 진짜 괜찮다고 먹어보라고 해서 검색해보니 구디역 근처에 체인점이 있었다. 주말에 먹으러 가보니 왜 그렇게 먹어보라고 했는지 알거 같았다.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집에서 멀진 않았지만 집과 더 가까운곳-걸어서 갈만한 거리-에 있었다면 정말 자주 오겠구나 싶었다. 노란 글씨로 써있는 간판이 이쁘다. 문 앞에는 메뉴판이 적혀있다. 바스버거는 여러 종류의 맥주를 같이 팔아서 맥주&버거를 함께 먹기 좋다. 바스버거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거! 감자칩을 무한으로 갖다 먹을 수 있다. 거기에 각종 소스도 함께. 마요네즈, 케찹, 타바스코 등. 일반 버거집의 감튀가 아니라 얇고 바삭바삭한 칩이라 훨씬 맛있다. 갓 튀긴 따끈한 칩은 아니었지만 정말 너무 바삭해서 거짓말 쫌 보태 이가 부서질뻔ㅋㅋㅋㅋㅋ 케찹에 찍어..

내맘대로 맛집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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