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부산여행: 버거스올마이티

부산에 오면 꼭 먹어보고팠던 버거스올마이티. 부산에 지점이 몇 있고 알고보니 서울에도 있었지만… ㅋㅋㅋ 그래도 부산에서 먹어보고싶었다.
우리는 민락더마켓이라는 쇼핑몰 안에 있는 곳으로 갔다.

쇼핑몰 한켠에 자리한 버거스올마이티. 노랑노랑한게 눈에 띈다.

매장 입구에 메뉴가 있다. 메뉴판이 마치 터치스크린 같아보여서 그런가 ㅋㅋㅋ 많이들 눌러보나보다. 터치X라고 쓴게 웃겼음.

가격대는 요즘 수제버거집들과 비슷비슷한 느낌이다.

메뉴 옆에 터치가 되는 키오스크가 있다.

우리는 올치즈버거 더블(8,500원)과 트리플(10,500원)을 주문했다. 배가 막 고픈게 아니어서 다른 사이드는 안먹었고 탄산음료(3,000원)를 마셨다. 나는 원래 버거는 밀크쉐이크랑 먹는데 이날 바닐라쉐이크 주문이 안된다 해서 너무 슬펐다.

탄산음료는 리필이 가능하다. 나는 사이다로 마셨다.

하인즈 케찹버거라는 신메뉴가 눈에 띄었다.
먹어보고싶은 호기심이 일었지만 처음 먹어보니 기본 버거를 먹어야지 싶어 참았다.

요기 버거의 특징은 패티를 꾹 눌러 가장자리를 눌러붙여 만드는거다.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맛!! 가장자리가 바삭하면서 육즙도 있고 기름지고 막 맛있고 그래…

위에가 남편의 트리플, 아래가 더블이다. 적양파, 피클 등이 들어있고 케찹, 머스타드 소스 든거까지 다 똑같다. 차이는 패티의 양뿐. 배가 좀만 더 고팠다면 나도 트리플 먹었을텐데.. 너무나 아쉽. 맥도날드 트리플치즈버거를 즐겨먹는 우리에게 이 버거는 몇배는 더 맛있는 버거였다. 우리 집 근처에 맥도날드 말고 이 버거스 올마이티가 있었어야 해 ㅠㅠ

너무 맛있으니 부산에서든 서울에서든 꼭 한번 먹어보면 좋을 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