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맛집

인크커피(INC COFFEE) 가산점: 사진맛집, 커피맛집

kiara4 2022. 5. 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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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인스타나 페북에 맛집, 카페 등이 뜨면 한번씩 가보기도 하는데 대부분 종로, 홍대같은
사람 많고 인기좋은 지역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여기 인크커피는 마침 집에서 멀지 않은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라고 하길래
주말에 다녀와봤다.

동네가 워낙 사무실이나 공장같은게 많은 곳이라 이런곳에 멋스러운 카페가 있나? 싶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었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십분정도? 걸어야하는 위치다.

공장 건물을 카페로 만든건가 싶은 외형.

카페로 들어가면 이렇게 커피 공장같은 섹션이 있다. 괜히 뭔가 있어보여서 사진찍어봄.

커피 원두나 쨈, 원목쟁반 등의 굿즈도 있다. 좀 비싼거 같지만 왠지 갖고 싶은...

밀크티 매니아인 나는 당연히 아이스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오빠는 따뜻한 아메를 주문했다.

시그니처 음료중에 눈에 띄었던 자카파 밀크가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결국 오빠가 나중에 한잔 더 마시게
되었다.

이날 햇빛이 엄청 쨍쨍한 맑은 하늘이었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덥다고 할수도, 춥다고 할수도 없는 요상한 날씨였다.

카페 가운데는 이렇게 보기 좋게 꾸며져 있다. 통유리가 맑은 날씨를 환하게 보여준다.
이 공간이 너무 기분 좋아서 통유리쪽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역시 인기가 좋아서 그냥 2층으로 올라갔다.
카페는 총 4층까지 있었는데 매우 넓고 자리가 많았는데도 거의 다 차있었다.

음료와 케이크뿐 아니라 베이커리류도 종류가 많고 맛있어보이는게 많아서 몇개 담아왔다.

힙한듯한 내부 인테리어. 넓고 시원하면서 간결해서 매우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다.

2층은 테라스로 나가면 1층 중앙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구조인데 초록초록하고 꽃도 있어 너무 이뻤다. 바람만 아니었으면 여기 테라스 자리에 앉았을텐데, 바람이 너무 쎘다.

아메리카노와 밀크티, 레몬케이크 한조각을 먹었다. 다 너무 맛이 좋아서 여기 사진만 찍을 곳이 아니구나! 싶었다.


2층 창가 자리.
창이 크게 나서 햇빛을 받으니 너무 좋았다.
남편이 커피를 마신 후에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자카파 밀크를 또 주문했다.

이렇게 이쁘게 담아 나오는 자카파 밀크.

럼주를 담는 자카파 오크통 안에 커피원두를 넣어 자카파 향을 살린 시그니처 음료라고 한다. 그래서 뭔가 익숙한듯 좋은 향이 났다. 그렇다고 술의 알코올 향 같은건 전혀 아니었고 뭐지 뭐지 하다가 알았다.
내가 너무 좋아라는 깔루아 밀크 향이었다!!
시럽 자체의 향과 맛을 음미하고 조금씩 우유를 부어 마시라고 한다.
시럽의 향이 너무 좋아서 남편이랑 조금씩 아껴마셨다.

시럽이 얼마 안남았을 때 우유를 부어 마셨다. 이 역시도 너무 맛있어서 여기 와서 이거 안마시면 안되는거라고, 마시길 너무 잘했다고 좋아했다. 다음에 와도 꼭 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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