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맛집

명동 함흥면옥 본점

kiara4 2022. 8. 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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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더위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냉면이 땡겼다. 친정 놀러온김에 엄마랑 냉면 한그릇 하러갔다. 명동 함흥면옥은 한번도 안가봤는데 멀지 않길래 가봤다. 토요일 오후 2시였는데 매장은 사람들로 가득차있었다. 날이 너무 더워서 도착하니 땀이 뻘뻘 흘렀다.

시원한 파란 간판이 이뻤는데 가게가 골목에 숨어있는 느낌이었다. 못찾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지나다니기 좋은 위치에 있는건 아니었음.

엄마는 시원한 물냉(11,000원), 나는 새콤달콤 비냉(11,000원)으로 주문했다.

겨자, 식초와 양념장, 따끈한 육수도 다 좋다. 비록 더웠지만 냉면에 육수는 진리.

엄마는 물냉에 겨자를 너무 많이 뿌려버렸다. 매운맛도 나쁘진 않았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국물 들이켜주니 너무 시원했다.
새콤달콤 비냉도 더위를 날려주기 충분한 맛이었다.
여름이 다 가기전에 자주 자주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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