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간단히 콩을 갈아먹는 정도로 먹고 식사는 안하는걸 습관으로 가지려는 우리부부이지만 가끔 저녁 외식을 하기도 한다. 퇴근을 일찍 하고 집 앞 치과에 다녀온 남편과 홍콩반점에 들렀다. 오랜만에 탕수육이 먹고 싶길래. 내부가 넓었는데 은근히 사람들이 한 팀 두 팀 계속 들어오는걸 보니 퇴근하고 들러서 저녁먹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았다. 치과 진료를 보고 다음주에 치과 치료를 잡은 남편은 그 스트레스(?)로 소주 주문. 여기저기 아프거나 병원을 다니게 되면서 우리가 점점 나이를 먹어가는걸 느낀다. 아니다, 우리 아니고 남편만… 나는 아직 30대니까 ㅋㅋㅋㅋㅋ 낮에 글램핑 가고싶어 검색해보는데 기본 2인에 1명 추가할때 5만원이라는 걸 봤다. 근데 넘 웃긴게 40세 이상은 어르신 우대로 2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