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부모님과 살땐 배달음식 같은건 먹을일이 없었는데 결혼후엔 코로나도 덮치고 이래 저래 배달음식과 너무 친해져버렸다. 동네에 새로 생긴 온더라이스는 큰 기대 없이 시켰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짬뽕면 메뉴는 없고 짬뽕밥, 탕수육 등의 메뉴가 있다. 나는 우육 짬뽕밥, 깐풍기, 레몬크림새우를 주문했다. 레몬크림새우나 깐풍기도 맛은 괜찮았지만 나는 짬뽕밥이 제일 맛있었다. 건더기들도 푸짐하고 실제 양 자체가 정말 많아서 남편이랑 둘이 먹고도 다음날 또 한끼씩 먹을 정도였다. 그리하여 시작된 나의 짬뽕밥 주문ㅋㅋㅋ 이날은 탕수육이랑 시켜먹었다. 작년 가을부터 한 4~5번은 시켜먹은거 같다. 이날도 탕수육이랑 시켜먹었네. 밥을 중화볶음라이스로 선택하고, 남편이 짜장도 먹고 싶다 해서 1,000원 주고 짜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