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역 근처에 이 카페가 새로 생긴걸 안게 지난 여름이었나? 아무튼 몇달 안됐는데 한번 가보자 하다가 추운 겨울 처음 가보게 됐다. 지나다니다 보면 인테리어가 나름 분위기 있어 좋어보였다. 뭔가 모르게 커피에 진심일거 같은 느낌의 카페. 기대가 됐다. 건너편의 이디야가 유리에 비춰보이지만 여기는 로스티드 바이입니당. 커피기계? 아무튼 뭔지 잘 모르지만 여기서 막 커피콩이 나오고 엄청 구수한 향이 난다. 내부는 테이블 3개 정도 있는데 의자와 테이블이 너무 예쁘고 바닥에 카펫까지 전부 조화로웠다. 무심한듯 신경쓴 그런 느낌. 인테리어조차 맘에 드는곳. 우리는 요즘 꽂혀있는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다. 마침 수제 카라멜 아인슈페너(5,500원)가 시그니처 메뉴라고 써있었다. 가볍고 이쁜 컵에 맛스럽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