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맛집

로스티드 바이: 아인슈페너가 맛있는 금천구청역 카페

kiara4 2022. 12. 27. 09:40
728x90
반응형

금천구청역 근처에 이 카페가 새로 생긴걸 안게 지난 여름이었나? 아무튼 몇달 안됐는데 한번 가보자 하다가 추운 겨울 처음 가보게 됐다.

지나다니다 보면 인테리어가 나름 분위기 있어 좋어보였다.


뭔가 모르게 커피에 진심일거 같은 느낌의 카페. 기대가 됐다.
건너편의 이디야가 유리에 비춰보이지만 여기는 로스티드 바이입니당.

 

커피기계? 아무튼 뭔지 잘 모르지만 여기서 막 커피콩이 나오고 엄청 구수한 향이 난다. 

 

 

내부는 테이블 3개 정도 있는데 의자와 테이블이 너무 예쁘고 바닥에 카펫까지 전부 조화로웠다. 무심한듯 신경쓴 그런 느낌. 인테리어조차 맘에 드는곳. 

 

 

우리는 요즘 꽂혀있는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다. 마침 수제 카라멜 아인슈페너(5,500원)가 시그니처 메뉴라고 써있었다. 

 

 

가볍고 이쁜 컵에 맛스럽게(?) 나온 아인슈페너 두 잔. 다 이쁜데 스푼이 베스킨라빈스 스러운 일회용 ㅋㅋㅋㅋ 여기서 으잉? 했네 ㅋㅋㅋㅋ 옥의 티인듯 ㅋㅋㅋㅋ

 

뭐 스푼이 중요한가 맛이 중요하지. 

 

먼저 스푼으로 크림을 떠먹다가 마지막에 커피를 마시라고 하셨었나. 뭐라고 늘 설명해주시는데 잘 안듣고ㅋㅋㅋㅋ

 

아무튼 저 쫀득한 크림을 진짜 손으로 휘핑치듯 치시는걸 봤는데 달콤하니 너무 맛있었다.

 

아인슈페너 맛집으로 우리의 아인슈페너 입맛의 기준이 되어버린 오츠커피가 유일하게 우리 맘에 드는 아인슈페너였는데-여기 크림이 오츠커피만큼 맛있다니 놀라웠다.

 

2022.02.28 - [내맘대로 맛집] - 오츠커피: 서울 3대 아인슈페너 맛집

 

오츠커피: 서울 3대 아인슈페너 맛집

일욜에 예배 후 교회 근처에 유명한 아인슈페너 맛집이 있다길래 가봤다. 12시 오픈이라는데 12시 20분쯤? 도착하니 바글바글 했다. 자리가 있어 냉큼 앉았는데 그 뒤로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다.

kiara4.tistory.com

 

 

2022.12.29 - [내맘대로 맛집] - 오츠커피(마포점): 상수역 근처 아인슈페너 맛집

 

오츠커피(마포점): 상수역 근처 아인슈페너 맛집

친구와 홍대쪽에서 만나게 되면서 카페는 오츠커피로 가게 되었다. 남영역 오츠커피를 즐겨 가는 나는 친구에게 꼭 여기 아인슈페너를 맛보게 해주고 싶었다. 나와 마찬가지로 친구도 커피를

kiara4.tistory.com

 

 

크림을 어느정도 먹고 나서 마시는 커피도 넘 맛있어서 놀램. 나 커피 못마시는 사람 맞냐고 ㅋㅋㅋㅋ 개인취향이겠지만 커피의 산미를 특히 싫어하는 내게 산미가 없고 깔끔한 이곳 아인슈페너는 너무 잘 맞았다. 오히려 오츠커피보다 커피는 더 내 입맛에 맞았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고 마지막 바닥에 남은 커피를 끝까지 마셔주면 카라멜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바닥에 카라멜이 녹아있어 마지막까지 끝내주는 아인슈페너. 

 

우리는 이제부터 여기를 단골카페로 정했다. 앞으로 먼 오츠커피 안가도 되겠어!

 

최고의 아인슈페너 맛집이 우리 동네에 있다니 행복 그 잡채. 

 

이후에 아이스, 핫 골고루 마셔봤지만 다 너무 만족스러웠다. 매주 가고있는중.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