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반포 애플하우스 떡볶이를 먹으러 간 적 있다. 반포라는 동네 자체에 갈일도, 가본적도 없었지만 여기 떡볶이가 그렇게 유명하다길래. 너무 맛있다길래. 호기심에 남편이랑 찾아갔었다. 예전이라 기억은 잘 안나는데 토요일에 갔었나, 평일에 갔었나. 이무튼 점심시간을 피해서 간다고 갔는데 세상에! 줄이 너무 긴거다. 떡볶이집도 낡은 상가 건물 안에 있었던거 같다. 그날 주린 배를 부여잡고 근처 중국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들어왔다. 최근 찾아보니 이수역으로 위치를 옮겼다고 나오던데 이수역보다 반가운 밀키트 소식! 띵굴마켓이란 곳에서 밀키트로 판매한다기에 바로 주문해 버렸다. 즉떡 2인분(13,900원), 무침군만두(7,500원) 여기에 배송비 3,000원. 여긴 무침 군만두가 시그니쳐라길래, 이거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