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역과 전포역 근처로 카페거리가 있는데 그 일대는 카페뿐 아니라 온갖 술집, 먹거리들이 넘쳐난다. 서울 촌놈인 우리의 눈에는 홍대, 명동, 을지로 일대를 합쳐논 딱 그느낌!! 온갖 힙함이 넘쳐나고 독특한 가게들이 각양각색이었다. 오히려 프렌차이즈가 즐비한 서울보다 훨씬 개성있는 가게들이 많았다. 여행 내내 이곳들을 거닐었는데 부산 젊은 사람들은 다 여기로 몰리는 느낌?! 아줌마 아저씨인 우리가 걸어다니기 민망할 정도였다. 나는 여행 중에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짬짬히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럴때는 아기자기한 카페보다는 어쩔 수 없이 대형카페에 가아 했다. 돌아다니며 구경하다 찾은 대형카페 오프커스(off course)는 우리에게 딱 맞는 카페였다. 외관부터 몬가 고급진 느낌 물씬. 카페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