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롯데에서 진짜 오랜만에 남편과 영화관을 갔다. 요즘 영화관이 너무 비싸져서 갈 엄두도 안났는데 남편 지인분이 영화표를 주셔서 일찍 퇴근한 남편과 영화를 볼 수 있었다. 미리 영등포 롯데백화점 카페에 가서 차 한잔 한 후에 영화관에 가기로 했다. 카페는 가끔 지나다니며 눈여겨 본 get that shot. 인테리어가 매우 독특해 눈에 띄는 카페다. 들어가면 주문받는곳은 이렇게 생겼다. 정신없이 느껴지기도 하고 뭔가 힙해보이기도 하고 ㅎㅎㅎ 메뉴는 음료와 디저트가 다양했다. 눈에 띄는 크로아상 디저트들~ 계산대 뒤쪽으로는 각 색깔마다 다르게 꾸민 룸같은 공간이 있다. 파란색 공간은 이렇게 세탁실 분위기로 세탁기가 의자인 공간이었다. 사람이 있어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어떤 공간은 침대와 책상으로 구성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