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명호야는 점심시간에 뭘 먹을까 지나다니다가 연어덮밥 8,000원이라고 써있어 메뉴에 이끌려 간 곳이다. 홍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일반 주택집을 식당으로 개조한거 같은 곳으로 내부가 이쁘고 인상적이다. 계단으로 올라가 들어가면 내부는 넓지도 좁지도 않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자체보다 맘에 드는건 큰 창에서 점심시간 햇빛이 쏟아지는데 나무인테리어와 어울려 무척 따뜻한 느낌이 좋았다. 큰 창가는 다른 손님이 앉아있어 사진촬영은 실패. 연어덮밥과 카레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보니까 원래 저녁엔 이자까야로 연어, 회 등을 판매하는 곳이었다. 연어덮밥을 시키든, 카레를 시키든 장국과 샐러드, 단무지 등이 기본 반찬으로 나온다. 작지만 정갈하고 깔끔하다. 덮밥에는 두꺼운 연어가 제법 많이 올라간다. 접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