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눈처럼 하얀 사모예드를 한마리 키우는게 꿈인 나에게 사모예드 열몇마리가 모여있는 겨울이 머무는 집은 신세계였다. 지난 여름, 유튜브로 알게 된 애견카페였는데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다. 작년 여름까지 실제로 사모예드를 본 적이 없던 터라 카페에 갔을 때 설레이기까지 했다. 들어가면 먼저 문 닫고 여는것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려주시고 그 밖의 알아야 할 것들이 써있는 종이를 보라고 하신다. 사모예드의 머리와 얼굴을 만지지 말라거나 하는 등의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써있다. 한쪽 라커룸에 옷과 가방을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개털이 붙으면 옷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돌도리나 페브리즈같은게 한쪽에 마련되어 있다. 입장할 때 1인당 11,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이런 팔찌를 받는다. 약간 놀이공원 느낌?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