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라멘이 나오는걸 보다가 명동에 미셰린 라멘 맛집이 있다기에 메모해 두었다. 재료 소진시까지만 판매한다고 하는데 맛집이라 저녁에 가면 웨이팅은 기본에 못먹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명동 갈 일이 있어 여기 가야지! 하고 혼자 먹으러 갔다. 평일 오전 11시 40분이라는 애매한 오픈시간에 맞춰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었다. 막 엄청 많았던건 아니지만 40분에 오픈을 하고도 20분이 지나서야 가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여기는 사장님 혼자 만들고 설거지하시고 다 하시는 곳이라 한번에 8명만 들어오도록 하는 방침때문이었다. 따닥 따닥 붙어앉으면 더 앉을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실내에 8자리만 있어서 8명만 받고 웨이팅은 밖에서 해야하는 시스템이었다. 8명이 먹다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