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에서 온 붕어빵: 인터넷 주문 붕어빵

붕어빵의 계절이 오고 있지만 붕어빵 파는 곳이 점점 없어지고 있고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는 물가 상황에 사먹기도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쌀쌀해지는 날씨에 그립고 생각나는 붕어빵을 인터넷 주문으로 사먹을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원래 있었나?! 난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는데 어느날 언니가 링크를 보내왔다. 이거 주문해서 먹어볼까? 고민중이라고… 언니는 고민을 했지만 나는 주문을 했다.

내돈 내산이라 이거 홍보해도 나한테 떨어지는거 하나 없지만.. 나처럼 붕어빵이 그리운 사람들을 위해 링크를 공유해본다.

https://m.smartstore.naver.com/yeonwoo1327/products/7278367132?

붕세권 오리지날 사이즈 붕어빵 1kg+1kg : 예손연우

 

팥 1kg+슈크림1kg 으로 주문했다. 한봉지당 15개가 들어있다.
냉동식품으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기 딱 좋다.

배송이 오자마자 슈크림 한놈, 팥 한놈을 에어프라이어에 180도-15분 돌려먹었다.
아주 바삭하니 맛있었다. 전자렌지에 돌려먹어도 된다는데 그럼 바삭한 맛이 안나니까 난 무조건 에프에 돌려 바삭하게 먹는걸 추천!!

사이즈는 요정도. 여자손이어도 유난히 작은 내 손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인데 안에 팥과 슈크림이 가득 들어있다. 나는 앉은 자리에서 두개 먹으니 양도 딱 좋았다.

나는 팥 알갱이가 씹히는걸 싫어하고 부드러운 앙금스타일을 선호하는데 이 아이는 딱 부드러운 스타일! 완전 내 맘에 쏙 든다.
꼬리부분까지 팥이 들어찬것도 너무 맘에 든다.

슈크림도 너무 영롱한 노란빛-!
바삭한 반죽도 간이 되어있어 맛있고 부드러운 크림이 잘 어우러진다.

하지만… 왕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너무 안달다는게 흠이라면 흠. 요즘 안단거 좋아하는 사람들 많으니… 그런 사람들 입맛에는 딱이겠다.

좀 더 달았으면 좋겠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 먹고나면 또 사먹어야겠다. 매우 만족!